스승의 날이라 투명 포스팅을 할까 했는데, 기사를 보니 흥분해서 한 마디 해야겠네요. 나도 교사지만, 저런 사람이 담임이라니...
기사는
여기나도 교사지만 저 담임 선생님 행동이 이해가 안 되요. 경찰에서 찾아와서 학생 면담을 요구하면 불러줘야죠... 하지만
교사라면, 당연히 법에 있는 권리를 지켜줘야죠.
첫번째는 학생의 학습권. 학교니까 공부할 권리를 지켜 주어야 할 것인데, 고 3 학생을 수업 중에 불러냈다고요?
고 3 담임 맞으시나요?
두번째는 경찰이 영장 가지고 온 것이 아닌 이상, 학생은 경찰과의 면담을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.
사유도 알려주지 않고 무조건 학생부로 고고싱? 이건 아니잖아요....
경찰이 왔으니 학생부장이 배석하는 건 이해가 되요. 그런데 담임이 같이 있었다면 일단 학생 편을 들어주어야
하는 것 아니에요? 나중에 학생과 따로 이야기하면서 수험 준비에 피해가 있을까 봐 걱정된다고 이야기할 수는 있겠죠.
하지만, 저런 모습으로 담임을 하면서 스승의 날 학생들이 선생님 존경 안 한다고 이야기하시겠죠?
저에게는 스승의 날은 부끄럽고 반성하는 날입니다.
오늘도 선물로 받은 와인을 돌려주기 위해 학부모에게 편지쓰고 있는데,
선물 받을 자격이 안 된다는 생각이 왜 이리 강하게 드는지요?
오늘만큼은 같은 선생님들 욕하기 싫으니 여기서 그만 할래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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